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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前 남편과 놀라운 일화 들어보니…

김혜선, 前 남편과 놀라운 일화 들어보니…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8.03.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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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제공)
(사진= MBN 제공)

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김혜선 소속사 아이티이엠 측은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원금과 불어난 이자를 이기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회생절차를 진행했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법원의 조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 법원의 주선으로 김혜선씨와 채권자가 만나 회생에 대해 여러차례 조율이 있었으나 결국 채권자가 김혜선씨의 회생절차에 거절 입장을 밝혀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하게 됐다. 이에 현재 파산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김혜선은 두 차례 개인회생 절차를 시도한 바 있다. 김혜선은 지난해 8월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2012년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 진 빚을 떠안은 데다 투자사기까지 당하면서 채무가 20억 원대로 불어 났다.

한편 김혜선은 1995녀 1월 재미교포 최 씨와 결혼했지만, 2003년 9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2004년 7월 동갑내기 중견 사업가와 극비 결혼을 했지만, 이도 파경을 맞이한 바.

2017년 12월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과거 김혜선 씨와 영화 관련 인터뷰를 했을 때 이 내용에 대해 토로한 적 있다"며 "남편이 과도하게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김혜선 씨 표정을 잊을 수 없다"며 "이 정도 말한 거면 모든 걸 내려놓은 상황"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 양육권을 가지려면 위자료를 내라고 (했다). 남편의 채무를 떠안게 된 김혜선 씨는 빨리 돈을 갚고자 사업을 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자 사기를 당해 (빚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김혜선씨 소속사 아이티이엠입니다. 오늘 김혜선씨의 파산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회사측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김혜선씨는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왔으나 원금과 불어난 이자를 이기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파산만은 피해보려고 지난 2년간 김혜선씨는 두 차례에 걸쳐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법원의 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년 말 법원의 주선으로 김혜선씨와 채권자가 만나 회생에 대해 여러차례 조율이 있었으나 결국 채권자가 김혜선씨의 회생절차에 거절 입장을 밝혀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재 파산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김혜선씨는 체납된 세금에 대해서 2017년 한해 8천만원 가까이 납부하였습니다. 하지만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일괄발표로 인해 고의탈세 등의 오해를 받아 심적 고통을 느껴왔습니다. 국세체납은 매년 불어나는 이자로 인해 원금과 이자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자만 납부하기에도 버거운 상태지만 김혜선씨는 남아있는 체납액을 지금껏 해왔듯이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부해 나갈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정일보 배경석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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