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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차례상 차림 비용을 6∼7인 가족을 기준... 대형마트 30만7천430원, 전통시장 24만3천273원

[헤드라인] 차례상 차림 비용을 6∼7인 가족을 기준... 대형마트 30만7천430원, 전통시장 24만3천273원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2.08.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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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24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 절기상 처서를 지나면서 기온 내림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5도로, 이번 주 내내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크림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러시아 군용기 2대가 23일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무단으로 진입한 뒤 빠져나갔다. 한미가 전날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에 대한 견제 차원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낸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절대자와 신군부에 비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내부에서 이 전 대표가 독재자다라는 등의 반응이 나온 가운데 유출 경위를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혜경 수사 물타기"라며 반발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어제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정부를 겨냥한 감사원 감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정부 시절 친정권 검사들이 검찰 조직 상층부를 장악해 수사가 미진했다고 지적받았던 사안들이 한꺼번에 감사원 감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 확진자 수와 비슷한 15만 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그제까지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조만간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23일 원/달러 환율이 1,346원까지 뛰어오르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데 이어 외환당국도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 자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코로나19 백신 수급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섭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하반기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고공행진의 핵심 변수인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인플레 9월 정점론'이 커지고 있음.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23일 또다시 연중 저점을 경신하면서 비상이 걸림.

●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에 금융상품 판매 중개업을 허용하는 정부 조치로 금융시장까지 플랫폼에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압도적 이용자 수를 내세워 ‘페이 서비스’ 등으로 산업계 공룡이 된 빅테크 업체의 덩치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 한국소비자원이 중고거래 앱 이용자 1천1백여명의 이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1명은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전에 고지한 상품과 다른 물건인 경우가 32%로 가장 많았고요. 환불 거부 사례, 구매 후 미배송 일방적 계약 취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과 관련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즉시 확대 개편하고 오는 9월에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힘.최근 1기 신도시 재정비 대선 공약파기 논란이 불거지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정부의 소통부족을 질책하자 부랴부랴 국토부가 진화에 나선 것.

● 서울시가 대형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빗물배수터널 재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침수방지 대책을 모색하는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열고 여론을 환기한다.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강 야시장 운영을 오는 26일 재개합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달빛야시장'이란 이름으로 장을 엽니다.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하고 인근 수변공간에선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같은 문화 행사도 진행됩니다.

● 10년 만에 나오는 '장마백서'에 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라는 표현이 더 이상 우리나라 여름철 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지난 8일 서울에 내린 역대급 폭우처럼, 장마가 끝나고도 장마와 맞먹는 폭우가 8월 초순과 하순에 걸쳐 내리는 양상으로 패턴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 한국전쟁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덴마크로 입양된 해외입양인 53명이 입양 과정의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습니다.

● 5세대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에 결국 반전은 없었다.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모두 24~31GB 안팎 구간의, 서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면서다.

● 농심이 편의점 신라면 가격이 1봉지에 990원까지 올리고 또 스낵류 가격도 5~6% 수준에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농심은 24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밀가루와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어제 서둘러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내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된 가운데, 현대차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는 물론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까지 모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사진)가 국내 완성차 사전계약에서 첫날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아이오닉6의 첫날 계약 대수가 3만7446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기록인 현대차 아이오닉5(2만3760대)보다 1만3686대 많다.

●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가 건강보험료를 16개월이나 못 냈지만 지자체 직원은 이달 초에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인데요. 사각지대를 챙기도록 한다고 합니다.

● 새마을금고의 한 지점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밥을 짓고, 세탁을 해오라는 지시를 해왔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노골적인 성차별에, 한 직원이 그간의 직장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 신축 빌라가 많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매매가의 90%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을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습니다.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 씨 인터뷰입니다. 가장 울림을 줬던 대사로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를 꼽으면서, "자신을 흰 고래와 섞여 사는 외뿔고래라고 느끼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는 면에서 큰 울림을 주는 대사였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3년 반 동안 지방의 저가주택을 두 채 이상 매입한 사람은 8만 명으로 34조 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새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주택자의 싹쓸이식 저가주택 매입이 더 심해질거라는 걱정이 나옵니다.

● 물가 상승으로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1년 새 2만 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을 기준으로 대형마트는 30만7천430원, 전통시장은 24만3천273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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