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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벚꽃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양천구, “벚꽃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 기자명 추병호 기자
  • 입력 2012.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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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토), 「신정중앙로 상점가 벚꽃문화축제」 와 「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축제」 열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다양한 벚꽃축제를 마련하였다. 4월 14일(토) 「신정중앙로 상점가 벚꽃문화축제」와 「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축제」를 비롯하여 4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는 신정6동에서 「목동의 꿈」이란 주제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4월 14일(토) 하루 동안 목동역 주변 신정4동 ‘버스 안 다니는 거리’에서 「신정중앙로 상점가 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신정중앙로 벚꽃문화축제」는 목동역 주변 상가의 상권 활성화와 상점가 홍보를 위해 열리는 축제로,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벚꽃의 향연과 입맛을 돋우는 여러 가지 먹거리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430여 명의 이웃을 초청해 갈비탕 등의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4kg 쌀 100포를 전달한다.

벚꽃구경과 먹거리 장터 외에도 탤런트 전원주와 새소리 명인 ‘소쩍새’의 공연, 상권 활성화를 기원하는 풍물놀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빠져 있는 목동역 주변 상점가들이 「벚꽃 문화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정중앙로가 자연과 음식이 함께하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신월5동에 있는 방아다리길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또 다른 벚꽃축제가 열린다.

「방아다리 벚꽃축제」는 신월5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벚꽃 구경도 하고 향토애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자치회관 취미교실에서 틈틈이 익힌 장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현당과 정선희의 무대공연, 안성민 오페라단의 문화공연, 비보이들의 화려한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판매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나눔․먹거리 장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네일아트와 세계음식기행, 어르신과 함께하는 이미용과 수지침 봉사, 동심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풍선아트체험, 기타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신정 6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목동아파트 14단지에서 후원하는 「목동의 꿈」 축제가 4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14단지 관리사무소 앞 벚꽃길에서 열린다.

「목동의 꿈」 축제에는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주민과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준비한 글과 그림 등을 모아 ‘작품발표회’를 마련하였고, 양천드림 소년소녀오케스트라의 연주공연과 前 MBC 극단 소속 김봉래 씨의 섹스폰 연주 등 봄날의 여유로움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다.
또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벚꽃길을 산책하는 ‘다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를 비롯한 각종 ‘놀이마당’과 ‘어린이 벼룩시장’, 중고등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캠프’ 등 이웃과 세대 간의 단절감을 극복하고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더욱이 지난 2월 도․농간의 교류 확대와 상생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주민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제공한다.

양천구청 지역경제과(☎2620-3238)에서 후원하는 「신정중앙로 상점가 벚꽃 문화축제」와 신월5동(☎2620-4135)의 「방아다리 벚꽃축제」, 신정6동(☎2620-4293) 「목동의 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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