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했던 바른정당의 장제원 의원이 아들 장용준 논란에 당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 등 당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빼어난 랩실력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방송 이후 장제원의원과의 관계가 밝혀지고 장용준씨가 본인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의 일부에 '조건만남'에 대한 내용이 있는 등 문제가 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본인의 SNS계정에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의 고충과 본인의 심경 그리고 사과하는 글을 게재하였으나,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당직사퇴와 본인 SNS계정까지 탈퇴하는 등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의원 / 제공 :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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