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승수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정월대보름 맞이」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행사로는 한 해의 안녕과 복덕(福德)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공연과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새해 덕담 쓰기’ 체험을 통해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북촌 주민들과 방문객이 정월대보름음식 나눔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시는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행사문의 : 서울시 한옥조성과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
○ 홈페이지 : http://hano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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