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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0대 그룹 상장사 1인당 매출액 매년 1.7%↓, 영업이익 12.4%↓, 인건비 3.8%↑

[경제] 30대 그룹 상장사 1인당 매출액 매년 1.7%↓, 영업이익 12.4%↓, 인건비 3.8%↑

  • 기자명 장영기
  • 입력 2015.05.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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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30대 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서울시정일보 장영기기자] 최근 5년(’10~’14년) 동안 30대 그룹 상장기업들의 1인당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매년 3.8%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10~’14년) 30대그룹 상장사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1.7%, 12.4% 하락했으나, 인건비(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 포함)는 매년 3.8% 올랐다. 1인당 매출액은 2010년 11억 1,066만에서 2014년 10억 3,781만 원으로 7,285만 원 감소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2010년 9,166만 원에서 2014년 5,396만 원으로 3,770만 원 줄었다. 1인당 인건비는 2010년 7,473만 원에서 2014년 8,681만원으로 1,208만 원 늘었다.

2010~2014년 30대 그룹 상장사 1인당 인건비 매출액 영업이익 추이


(단위 : 만 원)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매년 꾸준히 올랐다”라며, “우리 기업의 임금 체계를 직무 성과에 연동되는 임금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15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 기업 집단에서 공기업을 제외한 상위 30대그룹 중 상장회사가 없는 부영그룹을 제외한 29개 그룹이다. 29개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 LS,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대림, 동부, 현대, 현대백화점, OCI, 효성, 대우건설, S-OIL, 영풍, KCC, 동국제강, 코오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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