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화분 60여 개 설치를 비롯하여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자치회관 한글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및 시화 등을 함께 전시하여 거리를 걸으며 작품 감상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동 9단지와 10단지의 아파트 사이사이는 아늑한 터널형으로 조성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 길로 되어 있어 봄․여름에는 녹색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산책과 휴식,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을이 되면 곱게 물든 단풍과 낙엽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진다.
한편, 신정1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낙엽으로 물든 거리를 촬영하여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0명에게 소정의 시상금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대우 신정1동장은 “파란 가을하늘과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단풍구경도 좋지만 가까운 도심 아파트 숲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고운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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