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토요일 주말, 자녀와 함께 교과서 속 역사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답사 장소마다 관련된 주제를 전공한 역사학자가 동행하며 부모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진행한다.지난해 처음 진행된 은 1,456가구(4,949명)가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서울시정일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에 18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12일간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운영한 결과, 18만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총 5억 8천만 번의 누적 만세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만세대전’은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전달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참여
[서울시정일보] 근현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배우고 또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종로구가 다음달부터 ‘종로여행길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종로여행길에 속하는 총 34개 장소를 발굴하고 2개 코스를 확정한 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앞두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근현대사 중심지인 종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여성 인물과 그들의 주요 활동 장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 교육적 의미가 크다.아울러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모든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지난 1일 개최된 3.1절 기념 체험행사 ‘1919 독립을 외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3.1절 체험행사는 ▲전시연계체험부스 ▲공방연계체험부스 ▲메타버스가상전시관 ▲이벤트부스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전시와 연계해 독립운동가 암호해독, 활동지 체험 등을 통해 보다 더 다채로운 독립 주제의 체험을 즐길 수 있었으며 특별기획전 ‘고종황제의 국장’에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함께 기린다.위안부 피해자인 故 황금자 할머니는 전 재산을 기부하고 본인의 이름을 딴 장학금으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된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이에 맞춰 구는 황금자 할머니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유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앞서 구는 그동안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상산 김도연 선생의 공훈 선양 행사를 가졌다.또, ‘강서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강서 유수지 공원에는 위안부
[서울시정일보]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금)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장 일대에서는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업적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7,500명에게 위문금도 전달한다. 위문금은 광복절에도 지급 예정이다.먼저 1일 정오에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서울시정일보] 만해 한용운을 중심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서울 성북구’가 다채로운 행사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있다.먼저 구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가 있다.심우장은 민족 대표 33인이자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구는 제105회 3·1절과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년을 함께 기리고자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를 준비했다.‘성북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흑백 심우장 그림을 내려받아 나만의 색으로 칠하며 105년 전 3·1운동의 주
[서울시정일보]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2024년 3월 1일 105년 전 그날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전 세계에 명명백백히 알린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시각인 ‘오후 2시’ 다시 한번 “조선 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서울 종로구가 서울의 심장 종로에서도 한가운데 위치한 사적 탑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 역시 팔각정 단상으로 올라가 기미독립선언서를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는 오는 29일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리고 고결한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권애라로’에서 ‘진관사 태극기 그리기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성 독립운동가 권애라 선생은 3.1운동 당시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지난해 은평구는 미래세대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명예도로 ‘권애라로’를 불광역에서 독바위역까지 약 940미터 구간으로 조성했다.특히 이곳에서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이 담긴 ‘진관사 태극기’를 그리는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
[서울시정일보 심연권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8일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보훈회관에서 ‘송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룡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이응우 시장과 한상빈 송촌한훈기념사업회장, 이정현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 장학생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는 한훈 선생의 손자인 한상빈 송촌 한훈 기념사업회장의 사재 기탁을 통해 관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과 직접 경작한 광석뜰 쌀120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몽양기념관을 위탁 운영하는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태일)가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과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민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자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두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그리다, 툰’ 수강생들의 작품을 몽양교육 자료관에서 2월 말까지 전시한다.몽양교육 자료관은 무장애시설 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생
[서울시정일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한동훈 입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저를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국민의힘 동료 여러분들께 제가 어떤 생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을 할 지 말씀드리죠.어릴 때, 곤란하고 싫었던 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으냐, 장래희망이 뭐냐”라는 학기초마다 반복되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뭐가 되고 싶은게 없었거든요. 대신, 하고 싶은 게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데, 동료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
[서울시정일보 심연권 기자] 논산시가 지역 출신 미(未)서훈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진행한 ‘논산시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지난 20일 최종보고회 시간을 가졌다.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백성현 시장,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회원, 15개 읍면동장, 관계 공무원 등 총 55명이 자리했다.연구를 주도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측은 논산 출신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일제강점기 당시 신문, 수형인명부, 판결문, 조선총독부 문서, 범죄인명부 등 확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ㆍ분석했다고 밝혔다.아
[서울시정일보]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전시 및 희곡마켓은 11월 29일부터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시작되는 전시에서는 ‘그때 그 연극 - 故 엄인희 展’, ‘작고 문인 선양사업 - 故 이근삼 展’, ‘K – 극작, 세계인의 극으로’, ‘한국희곡 명작선’ 등의 전시와 ‘희곡 마켓’이 진행 중이다. 행사 내내 열리는 ‘희곡 마켓’은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각각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여주시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회장 박근출)는 지난1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제 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충우 여주시장 및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애국지사 유족, 관내 보훈 및 안보단체장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박근출 회장은 기념사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주신 단체회원 및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국을 사랑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의 담론을 제기하며 희망과 변화를 위한 공동체적 연대와 행동을 추구해 온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이 경북 안동에서 제59차 포럼을 통해 공정과 상식 회복 운동을 이어갔다.공정과 상식 경북본부는 지난 13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약 250명의 경북과 안동의 각계 인사 및 공정과 상식 포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숨 가쁜 국내외 정세와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을 주제로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진행했다.김명호 공정과 상식 경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0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은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전에는 쌀쌀하게 느껴지지만 한낮에는 23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처럼 선선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허가 없이 공급키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
이러한 비극의 사건들은 나라가 나약해서 일어났던 수치이다. 일본 침탈에 맞서 민족자존과 자주독립을 위해 저항하며 개화의 선각자로 처절하게 나라를 사랑하다 여명의 새벽(1895년 10월8일 오전7시 경) 궁궐(건청궁, 옥호루)안에서 무참하게 일본인 칼날에 살해 당해 시신까지 불태워진 진정한 조선의 국모(國母), 역사적 사실 앞에서 네당, 내당, 수박 편가르지 말고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힘 모아 지금의 위급한 국제정세 전쟁 발발 사태(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 이스라엘 침공 등)와, 시급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할 것이다.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청년의열단의 뜨거운 외침, ‘연극 밀정의 기록 : 1923 청년들, 지금여기 2023’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연극 ‘밀정의 기록’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극이다. 1923년 혼란스러운 시대의 ‘독립운동가’이자 ‘청년’으로 살아야 했던 의열단의 모습을 짜임새 있게 그려냈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작품으로,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