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창문 밖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려니, 쉼 없이 변하고 있는 하얀 운무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신령한 국사봉과 이어진 능선들이, 마치 거대한 두 마리의 용(龍)이 서로를 안고 어울리고 있는 것 같은 그런 착각이 들었다.산은 산이고 구름은 구름일 뿐, 산과 구름이 서로를 안고 어울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창가에 앉아 바라보고 있는, 내 마음속의 감정이 만들어내고 있는, 또 다른 착각속의 시선으로 보니, 들려오는 빗소리와 함께 창문
[서울시정일보] 마침내 이 땅의 촉새로 불리는 시민이 조국을 위해 나서고,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이 나서서, 조국 교수는 딸의 문제에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조국은 죄가 없고 딸은 조국을 반대하는 야당의 정치공세와 그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던지는 돌팔매를 맞고 있는 가엾은 인생이라고 하는데, 말인즉슨 맞는 말이다.그러나 문제는 다음 두 가지다.첫째는 과거의 조국이 세상을 깨우치는 명망가의 이름으로, 그런 류의 사람들을(자신과 딸의 관계) 부도덕한 인간들이라며 형언할 수 없는 극단적이고 가혹한 말과 선동으로 가족 모두에게 주홍글씨를 새겨
[서울시정일보] 아름다운 장미꽃은 무서운 가시가 있다.늘 다가가 바라보면서도매번 가시가 있음을 잊고 상처를 입는다.섬진강은 안개를 삼키지 못한다.
[서울시정일보] 다음 “글로 곤장을 치고 주리를 틀어 세상을 위로함” 제하의 글은 지난 2018년 3월 16일 게재한 글인데, 작년 3월이 어떤 3월인지를 아는 이들은 본문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것이다.그로부터 1년 7개월이 지나고 있는 2019년 8월 검찰특수부의 전격적이고 이례적이며 그 대상이 광범위한 유래가 없는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결정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것은 무엇이고, 이것을 보고 있는 작년 봄날의 사람들은 어떤 심정들일까를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하다.작년의 그 사람이나 금년의 이 사람이나
[서울시정일보] 흔히 불교에서 말하는, 선(善)도 생각하지 말고, 악(惡)도 생각하지 말라는 불사선(不思善) 불사악(不思惡)은, 일부 정치에 매몰된 몰지각한 승려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선을 가벼이 보거나, 악을 묵인하라는 것이 결코 아니며, 이편도 저편도 들지 말라는 의미는 더욱 아니다.불사선(不思善) 불사악(不思惡)은, 선(善)한 마음도 없고, 악(惡)한 마음도 없는, 그야말로 선악이 없는 마음, 본래의 자리 진면목을 말하는 것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면, 선과 악이라는 분별과 차별로 나타난 현상 이전의 상태 즉, 무엇이라는 인식이
[서울시정일보] 어제 오전 조국 교수가 기자들의 앞에서 읽은 내용을 정리하여 보면, 자신과 가족들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당시의 제도를 따랐을 뿐, 자신과 부인과 자녀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국민들이 불편해 하니까 성찰하겠다는 것인데......촌부가 방송과 기사로 보도된 내용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만약 우리네 사람 사는 세상에 “인간 불량품”이 있다면, 바로 조국 교수 이 사람이라는 생각이다.왜냐하면, 지지자들과 정권의 주구가 돼버린 언론들은, 조국 교수가 말한 “성찰”을
[서울시정일보] 문 정부는 지난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전격 결정하면서 미국의 반응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한국이 지소미아와 관련해 내린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특히 미국 국방부도 이례적으로 연달아 논평을 내놓으며 우려를 전했다. "韓日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협력하길 권장한다"고 발표했지만, 몇 시간 뒤에 수위를 높여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한다"고 다시 발표했다.그리고 北은 24일 발사한 미사일 정점고도 100km 육박하는 '신형무기' 고각발사를 했다
[서울시정일보] 세월도 하수상한 기해년 8월, 만천하에 드러난 조국 교수의 이중성에 세상이 놀라고,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악취에 너나없이 당혹스럽기만 한데.......문득 2017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참이던 봄날,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떤 정치인과 강변에서 만났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선거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도중 자신이 잘 안다면서 “당선이 되면 박근혜와 최순실이 놀라 나자빠질 정도로, 최악의 양아치 정권이 될 것이다.”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서울시정일보] 그동안 잘못된 우리 사는 세상을 바로 세울 명망가로 명성이 드높았던 조국 교수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로 인하여, 날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의혹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먼저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촌부가 진실로 안타까운 것은, 살아온 과정이야 어찌됐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모든 것들이 드러나고 드러난 것들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주홍 글씨로 새겨지고 있는, 조국 교수의 딸과 아들을 생각하면, 이들이 앞으로 인생을 어찌 살아내야 할지, 그것이 못내 안쓰럽기만 하다.예로부
[서울시정일보] 아베는 조상대대로 뼛 속 깊이 군국주의 사고에 젖어있는 인물이다. 외부의 적으로부터 일본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일본국민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결시켜 외부의 적에 대항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극우세력이다. 아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국가가 지키고 국민들은 국가의 정책에 따라와야 한다는 국가주의 파쇼적 극우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지금 전 세계 패권쟁탈전 시기에 일본은 일본의 적을 한반도에 있는 남한과 북한이라고 판단하고 안보이슈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 우익의 생각은 일본의 이익을 지키려면 미국
[서울시정일보] 그동안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나름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많은 글들을 써왔지만, 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 자체가 막히고 말문이 막히기는, 지금 법부장관 지명자로 청문회 대상이 되어, 온 나라를 벌집으로 만들고 있는 조국 교수가 처음이다.내가 세상을 향하여 글을 쓰는 이유가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다 보니, 오래전부터 보기 드물게 세상의 부정하고 부패한 사람들을 향하여,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조국 교수를 “어쩌면”이라는 기대
[서울시정일보]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둥,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은 탓에 실망할 이유도 없지만, 어제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가지고, 마치 메시아가 전하는 새롭고 특별한 구원의 말씀인양, 정치 평론가들이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다음 촌부가 2014년 1월 1일 게재한 “갑오년 새해 첫날에 비는 소원” 제하의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오해하지 마라. 대통령 경축사를 찬양하자는 것이 아니다. 경축사에서 제시된 그것들이 맞는 말이고,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인 것은 분명하지만, 문제는 그것들이 전혀 새로운
[서울시정일보] 해방 74주년 8,15 광복절을 빛내기 위해서, 날마다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과 그에 기생하고 있는 정치인들과 관변단체들의 작태를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난다. 생각해보라? 몇 년 전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인들이 극렬한 반한 감정을 일으키며 불매운동을 할 때, 우리는 중국인들을 향하여 여전히 개화하지 못한 미개한 “짱깨”들이라며 얼마나 비웃었는가를......중국의 시진핑 정부는 자국민들의 극렬한 반한 감정과 불매운동에 대하여, 자신들은 일체 관계가 없는 100% 자발적
[서울시정일보] 섬진강유역 항일의병과 민족독립운동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에 관련한 서적들을 출간한 촌부의 관점에서, 광복 74주년인 2019년 8월 15일을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에 뜨겁게 일고 있는 반일 감정 속에서, 다시 일고 있는 친일청산의 바람을 보면, 친일청산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모든 친일파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상한 것으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과연 정부는 물론 학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바라는 친일청산의 기준이 무엇이고, 누구를 위한 것인지 심히 우려가 된다.한마디로 반일 불매운동으로 다시 뜨겁게 일고 있는 친일청산의
[서울시정일보] 2019년 지금은 두루킹에 의한 여론조작으로(제2,3의 팀들이 지금도 활동 중임) 탄생한 정부는 북괴 사이버군 10만 그리고 南의 종북좌파와 고정간첩들 약 10만의 그리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좌파들. 세계공산당원들에 의해서(중공 일본)ㅡ종북 언론에 장악 당해서 겨우 숨만 붙어 있다.종북 좌파들의 조직적인 선전선동술에 의해 현재 자유 대한민국은 정치, 안보, 경제, 법치, 외교,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장악 당했다.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은 혼돈으로 국제적 왕따로 전락하고 말았다. 외교는 점수가 않나온다. 10일
[서울시정일보 ] 딸이 중학교 때로 기억되는 일이다. 그날 학교에서 통일에 관한 수업과 토론이 있었고, 그걸 과제로 들고 온 딸이 통일이 왜 필요하냐고 묻기에, 너와 네 친구들이 토론한 결론이 뭐냐고 되물었다.1)북한이 저리 난리를 치고 있는데 통일을 어떻게 하냐고, 2)통일이 당장 필요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3)그냥 남북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면 되는 것 아니냐고, 4)직접이든 간접이든 일방적으로 (자신들)남한이 희생하며 부담하는 통일에는 대다수 애들이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하고 놀라며 격세지감
[서울시정일보] 오래전 2001년 9.11 테러로 세계의 모든 인류를 경악시키며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했던,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향하는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영웅시되던 어느 해, 자세한 내막은 공개할 수 없지만, 공개적인 토론의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요약하면 사람이 어떤 정치적 명분 즉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정치적 주의주장에 세뇌되어 빠지면, 얼마나 어리석고 잔인한 살인마가 되는지를 설명하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빈라덴을 이슬람주의를 가장한 잔혹한 인간 살인귀라는 것이 촌부의 논지였다. 이에 외세로부터 즉 미제의 식민정치
[서울시정일보] 일본의 아베 정권은, 원재료 압박이라는 돌 한 개를 문재인 정권에 던져서 “⓵전쟁을 하는 일본을 만들고 싶은 아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⓶한일 과거사를 아베 자신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⓷미래 한국의 산업기술이 일본을 앞서가는 걸 방해하여 막고 ⓸세상에서 가장 순백한 문재인 정권을 아베의 입맛대로 길들이기”를 하는 4가지를 얻는 일석사조(一石四鳥)의 전략으로 희희낙락이다.이에 반하여 한일관계가 최악이 돼버린 지금 문재인 정권은 무슨 꿍꿍이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와 전자산업
[서울시정일보]한일무역분쟁에 한국은 실패한다.왜냐하면 文정부 들어와서 성공한 정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우물안 개구리식 근시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행동거지를 보면 겉으로는 반일을 외치며서 뒤로는 사케의 낮술을 마시는 정신자세부터 지고 있는것이다.또한 전 청와대 조 민정수석은 국민들에게 죽창을 선동하고 나서기도 했었다.민주당은 민주연구소의 한일무역분쟁 갈등 보고서 처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선전선동의 정책이고 당리당략을 위한 탐욕의 정치와 지구적 경제 외교를 무시한 정책이기
[서울시정일보] 22일 중국 H-6 폭격기와 러시아 TU-95 폭격기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군용기 5대가 대한민국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다.대한민국 공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기를 출격 시켜 차단 기동과 함께 러시아 군용기 쪽으로 7분간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다.이에 일본은 이유 모를 한국으로 영공을 침범했다.日정부는 러 군용기 독도 인근 비행이 확인돼 "자위대기의 긴급 발진으로 대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