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채 결혼, 남편은 누구?

2018-12-10     김수연 기자
(사진=웨딩숲)

코미디언 출신 연기자 성은채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성은채는 내년 1월 6일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성은채는 예비신랑과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인연을 이어왔다.

예비신랑은 중국 후난성창드 출생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 사업을 진행 중인 자수성가 형 사업가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인 남편 가족들을 배려해 22일 중국 측에서 결혼식을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네팔에서도 결혼식 올린다. 신혼집은 심천과 일산이 될 예정이다.

성은채는 10일 동아닷컴에 "아직까지는 아무 실감이 안 난다. 결혼식을 올리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자주 못 보다보니 애틋함이 배가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게 된 계기로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생겼다. 미룰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결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은채는 2007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태희 혜교 지현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