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예방·치료 전용백신 배포...무료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

2013-03-22     황문권 기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일 발생한 일부 방송사 및 금융사의 내부 전산망 마비 관련 악성코드를 탐지 및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컴퓨터 부팅 불가 및 디스크 파괴 등을 일으키며, 2013년 3월 20일 14시에 동작하도록 예약된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점검해 볼 것을 당부했다.

단,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이미 디스크가 손상된 경우에는 디스크를 복구할 수는 없으며, 디스크 손상이 발생되지 않은 경우에만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PC를 부팅하기 전 PC 시간을 20일 14시 이전으로 설정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팅 전 PC 시간 설정 및 전용백신 다운로드 방법 등은 아래와 같다.

1. [PC 시간 변경]

컴퓨터 부팅 후, CMOS 설정에 들어가서(F2키 또는 DEL키 입력) 일시를 임시적으로 2013년 3월 20일 14시 이전으로 변경한다.

2. [전용백신 다운받기]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 ‘다운로드-맞춤형 전용백신’ 메뉴에서 152번 Trojan.Win32.KillMBR.B 치료용 전용백신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 및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