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반딧불이, 도롱뇽, 도롱뇽, 두꺼비, 산개구리 등을 볼 수 있어요

2012-06-18     황문권 기자
[서울시정일보 윤새미기자]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상암동 노을공원과 남산의 여름밤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청정한 곳에서만 사는 반딧불이 7천 마리와 서울시 보호종인 도롱뇽, 두꺼비, 산개구리 등 양서류 1만8,400마리, 총 2만5천 여 마리를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서울 곳곳의 공원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먼저 반딧불이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인 애반딧불이 7천 마리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과 중구 남산에 방사한다. 노을공원에서 자체 인공 증식한 애반딧불이 성충 4천 마리는 6월 22일(금)부터 노을공원 인근 서식처에 방사하고,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인공 증식한 유충과 성충 3천 마리는 7월 중순에 남산 서식처에 방사할 계획이다.
양서류의 경우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관리 받고 있는 도롱뇽, 두꺼비, 북방산개구리 총 3종 1만8,400마리를 26일(화)부터 서울숲공원, 길동생태공원 생태연못 등 7곳에 방사한다. 26일(화)엔 ▴서울숲공원 ▴길동생태공원 ▴궁동생태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에 방사하고, 28일(목)엔 ▴삼청공원 ▴초안산근린공원에 방사한다. 마지막으로 7월 5일(목)에 개화산 약사사 옆에 방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