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창동61'에서 음악 축제, 자우림 공연 무료

2018-04-13     손수영 기자
(사진=서울시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리는 '블라썸 뮤직 페스타' 포스터)

서울시가 동북권 문화 거점인 '플랫폼창동61'에서 봄맞이 음악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26~28일 플랫폼창동61에서 '블라썸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았던 원일이 이끄는 무대부터 인기 혼성 록밴드 자우림의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원일이 이끄는 ‘창동악가무, 삼신할미만트라’ 공연에 열린다. 원일과 함께 경북무형문화재 제8호 김천금릉빗내농악 인간문화재 손영만, 노마드 일렉트로닉 듀오 ‘텐거’(TENGGER), 드럼과 앰비언스 기어의 한웅원 등이 무대에 올라선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27일에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최되는 플랫폼창동61의 대표 공연 ‘FNL’(FRIDAY NIGHT LIVE)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감성듀오 ‘디에이드’,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김수영 등 3개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밴드 오오오(O.O.O.)와 자우림이 나선다. 오오오는 2014년 데뷔한 후 ‘눈이 마주쳤을 때’, ‘내일 아침’ 등 히트곡을 내놓은 주목받는 밴드다. 마지막 무대는 자우림이 책임진다. 자우림은 지난해 연말 단독 콘서트 이후 팬들과 오랜만에 재회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다. 1인 당 최대 티켓 2매를 신청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