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커서 뭐가 될지 알아보자... 여보 궁금하다?

2012-04-16     조규만기자
(위)치즈피자 만들기 체험. (아래)암석과 화석체험
[서울시정일보 조규만기자] 주 5일 수업제 본격 시행을 맞아 경기도가 ‘주말 아동·청소년 꿈 찾기 체험활동’ 서비스를 진행한다.
어제인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고양, 부천, 성남, 수원, 안산, 군포, 시흥, 화성, 안양, 포천 10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시·군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말 아동·청소년 꿈 찾기 체험활동’ 서비스는 주말을 이용한 일종의 체험학습으로 YMCA나 교육개발원 등 지역 내 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 진로교육, 자존감 회복, 문화·예술 공연관람, 레포츠 활동, 리더십 개발 훈련 등이 있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아동·청소년 꿈 찾기 체험활동’ 서비스는 유료로 직접 해당 교육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사회취약계층의 경우는 지역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시·군에서 서비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4만 원의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사회서비스지원단(031-267-937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