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친정팀 볼턴 복귀? 임대형식 이적설 제기

2018-01-30     도진호 기자
사진 : 크리스털팰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을 기다리는 이청용 / 출처 : SPOTV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30)이 임대형식으로 친정팀인 볼턴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해외언론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볼턴의 지역신문인 볼턴뉴스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볼턴이 겨울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청용을 임대형식으로 영입하기 위해 크리스털 팰리스와 협상 중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현재 볼턴은 잉글랜드 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이청용은 2009년 당시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던 볼턴 윈더러스에 입단했으며, 성공적으로 적응기를 마친 2010~11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1년 프리시즌 경기 도중 불운의 정강이뼈 부상을 당하면서 부진에 빠졌고 이후 컨디션을 회복한 후 2015년 현재 소속팀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청용이 볼턴에서 뛴 5시즌 동안 통산기록은 195경기에 출장에 총 20골과 36도움이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