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2018-01-14     서재형 기자

서울-인천-경기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15일 오전6시부터 21시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대중교통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공공기관 차량 대상으로 2부제가 실시된다.(끝 번호 홀수차량 만 운행가능)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장 중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현장은 조업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공공사업장 가동률도 하향 조절된다.

한편 서울시민들은 이번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로 첫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다. 무료 이용가능 시간은 출퇴근 인구가 집중되는 오전 첫차 출발 시부터 오전 9시까지와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평소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탑승하면 된다. 단 혜택은 교통카드 이용자에 한해 주어지며 1회권이나 정기권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정일보 서재형 기자 906551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