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2018년 전시 프로그램 시작

2018-01-01     손수영 기자
사진= 서울도서관 제공

서울도서관은 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미리 보는 2018: 책으로 읽는 트렌드' 등 2018년 전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테마도서 전시'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에서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2년 개관 때부터 진행한 연례행사다.

'미리보는 2018'은 장애인자료실과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장애인자료실)는 어려움을 이기고 긍정적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주는 책을 추천한다. '트렌드 2018'(일반자료실1)은 올해 사회를 관통할 트렌드를 담은 도서를 소개한다. 2018년 황금개띠해를 빛낼 개띠 배우와 작품을 소개하는 '황금개띠해'(디지털자료실)도 주목된다.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선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업사이클링 팝업놀이터전'이 열린다. 업사이클링 팝업북 작가와 스폰지 바느질 아트 작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책으로 놀자'를 소주제로 한다. 버려진 도서를 활용한 책담 조형물과 상자를 활용한 정크 작업물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모두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