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책방] 그래도, 가끔

2017-12-11     손수영 기자
(법현 저 l 북락)

저잣거리 스님의 깨달음과 행복 이야기! 때로는 농사꾼으로, 때로는 촛불로, 때로는 저잣거리 사람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치열하게 수행자의 길을 가고 있는 법현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행복과 깨달음의 메시지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고해(苦海)인 사바세계의 삶을 그냥 그대로 '바라보기'에서부터 시작해, 그 고해의 삶을 '내려놓기', 그 고해의 삶에서 '벗어나기', 그리고 그 고해의 삶과 더불어 '행복하기' 등 기 · 승 · 전 · 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법현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역촌중앙시장의 ‘저잣거리 스님’으로 더 유명한 법현 스님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등 SNS 공간도 중요한 도량이요 법당이라는 생각으로 카친, 스친, 밴친, 페친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떠한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해학과 깨달음의 언어로 삶의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법현 스님의 지혜와 혜안과 해탈의 노래들!"이라고 평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