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 전 시즌 5호골.. 깔끔한 마무리

2017-12-03     이정우 기자
전반 25분 에릭센의 낮은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 중인 손흥민 / 이미지 : 스포티비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토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5)이 팀동료 에릭센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자정에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왓포드 전에 선발출장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전반 25분 팀동료 에릭센이 연결해준 낮은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보다 약간 뒤쪽에서 활약하는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왓포드의 카바셀라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0여분 후 손흥민이 깔끔한 동점골을 연결시켜 간신히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있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7승 4무 4패를 기록 리그순위가 6위까지 쳐지며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이정우 기자 e37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