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과 오늘 오후 베트남에서 정상회담 예정

2017-11-11     서홍석 기자
지난 9일 인도네시아에서 정상회담을 진행 중인 문재인 대통령 / 사진 : 청와대

美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동남아 3개국 순방일정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이 마주보고 회담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로 회담은 시 주석의 숙소인 베트남 다낭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사드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과 APEC 정상회의 등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며, 지난 9일에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베트남 쩐 다이 꽝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