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서 사람의 것 추정되는 뼈 4점 수습.. 남은 미수습자는 5명

2017-07-28     황문권

28일 목포신항에서 이뤄지고 있는 세월호 화물칸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4점이 새롭게 수습돼 남은 미수습자 5명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현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미수습자는 총 5명으로 현재까지의 수색과정에서는 유골이 수습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당초 유골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던 화물칸 수색과정에서 유골이 지금까지 총 11점이 수습됨에 따라 미수습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수습자 추가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예산증강을 통한 작업자 추가투입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 전재 금지 / 사진 : 세월호 수색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