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라이스 랩 운영" 공모사업 석권

- 쌀과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 - - 전국 2개소 모두 차지…쌀 가공품 개발·판매 활성화 -

2021-02-16     염진학 기자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라이스 랩 운영공모결과 전국에서 선정된 2개소 모두 전남지역 업체가 선정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라이스 랩(Rice Lap)은 쌀 관련 유망제품을 발굴해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홍보가 이뤄지는 복합공간이다.

고구마쌀빵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5개 업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공개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해남 해진 더라이스’, 강진 하이앤드라이스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각각 국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해남 해진 더라이스와 강진 하이앤드라이스는 사업계획 심사 시 쌀과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비는 원재료 구입과 홍보·마케팅 및 시제품 연구 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제품개발과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화잎떡

장순이 해진 더라이스 대표는 원료농산물 생산자와 상생하면서 고구마쌀빵, 홍화잎떡 등 대표품목 판로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가공업체를 지속 발굴·육성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