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사옥 지방이전에도 불구, 신입공채 경쟁률 80:1 기록

2017-04-16     황문권

▲ LH공사 진주사옥 전경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본사의 진주이전에도 불구 올해 신입공채 평균경쟁률 80:1을 기록하며 취업시장 공기업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LH공사는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2017년도 신입공채를 모집한 결과 총 212명 정원에 1만687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8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자수는 본사가 분당에 소재했던 시기보다 오히려 지원자가 늘어난 수치로 당초 LH공사가 지방이전에 따라 우수인재영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던 것과 반대의 결과이다.


또한 지원자 수 증가는 취업난의 여파도 크지만 박상우 사장이 직접 서울에서 기업설명회와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공사 차원의 대대적 노력이 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LH공사는 이번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달 19일 서류전형 합격발표를 할 예정이며, 30일 필기시험과 다음 달 최종면접을 거쳐 2017년 LH공사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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