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비리와 거짓으로 얼룩진 민주당 경선 문재인이 사과해야"

2017-03-25     황문권


▲ 사진:미디어워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민주당 경선에 대해 "비리와 거짓으로 얼룩지고 있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경선 현장투표 유출사태를 놓고 문 전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무시한 채 경선을 강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며 민주당 현장투표 유출사태에 대한 입을 열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발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마저 "기본도 못지키는 당에게 왜 시간을 들여서 내 정보를 줬나 싶다. 이용당한 느낌이다."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과거 민주당의 경선과정에서의 의혹들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표가 "아들특혜채용 의혹, 경선결과 유출, 우석대 학생 강제동원"등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명백히 사실관계를 밝히고 국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선주자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참사를 '해난사고'로 규정하며 "특정집단이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라있는 상태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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