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제56기 정기주주총회 열고 여성 CEO 이어룡 회장 재선임

2017-03-25     황문권

▲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 사진:대신증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대신증권이 지난 24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어룡 회장을 2년 임기로 재선임하고 주주 이익배당 승인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이어룡 회장은 대신증권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현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인 박찬수·이지원·김창봉 이사 등도 재선임되었다. 또한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740억원이며, 주주들에게 돌아갈 이익배당은 보통주와 2우선주가 주당 550원, 우선주가 600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어룡 회장은 2004년 폐암으로 타계한 양희문 전 대신증권 회장의 부인으로, 양 회장의 타계이후 대신금융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명동에 모이는 만큼 과거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으로 빠르게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신만의 차별화를 통해 대신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구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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