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따스한 응원 담은「수능 방역 꾸러미」배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19개 고등학교에 배부 꾸러미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및 한글문해교육 참여 어르신의 손편지 담겨

2020-11-06     박찬익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예고없이 등장한 코로나19로 올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부에 전념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교수업을 잘 마무리하고 개인위생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관내 19개 고등학교에 방역용품 꾸러미를 119일부터 1113일까지 배부한다.

3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방역용품 꾸러미안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물티슈 뿐만아니라 한글문해교육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 학생들이 정성껏 그림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동봉하여 그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을 고3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메세지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은평구는 지난 7월부터 학교방역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 및 초고등학교에 학교방역 희망일자리 근로자를 배치하여 교실소독, 거리두기 지도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관리에 애쓰고 있는 관내 학교 관계자 여러분과 개인위생을 잘 지켜주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고3 학생들은 이번에 전달하는 방역용품 꾸러미를 활용하여 마무리 학습과 개인방역을 잘해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