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광명시 비닐하우스 화재..인근 공장 2곳 등으로 연소 확대

2020-09-30     김태현 기자
사진제공 - 광명소방서

[서울시정일보] 29일 오후 3시 35분쯤 경기도 광명시 노은사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인접 비닐하우스 7개 동과 공장 2개 동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구조된 창고시설 관계자 남성 1명이 안면부와 팔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70명과 장비 42대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금일 화재는 강풍으로 불씨가 비산하여 연소확대되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신고접수 1시간 45분여만인 오후 5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