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한다.

내년 1월말까지 한국 대표작가 7명 125점 전시

2016-12-05     이은진

지난달 3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회 ‘Imaging Korea’ 개막식.


작품을 감상하는 폴란드 관객들.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달 30일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전시회 ‘Imaging Korea'가 개막했다.


  바르샤바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7인의 작품 125여점이 2개월 간 폴란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식에는 최성주 대사, 박종우 작가를 비롯해 민속박물관장 등 폴란드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취제브스키 민속박물관장은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 당초보다 넓은 전시실을 할애해 보다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여행에 초대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이후 벨기에,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을 순회하면서 유럽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