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5호 태풍 '장미' 소멸...밤까지 강한 비바람, 내일까지 폭우 예측

[서울시정일보 곽은영 기자] 태풍 장미는 오후 5시쯤 울산 부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됐다.

위성 기상을 보면 현재 오후 6시 장미는 내륙 울산 부근을 완전히 빠져나가 동해바다로 나갔다.

하지만 태풍 장미의 반경이 200km이고 많은 수중기를 가지고 있어 지금도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경기도 양주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또 밤늦게부터는 정체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 활성화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에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