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동,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 봉사 진행

2020-07-13     박찬익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역촌동 주민센터(동장 김현중)에서는 지난 7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역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재교)가 주관이 되어, 통장협의회(회장 연순이)등 마을 주민이 참여하여 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하고 말벗도 해드렸다.

이 사업은 격주에 한번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저소득층 어르신과, ,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되었는데 코로나 19 확산 때문에 잠시 중단하다 주민의 요청으로 인해 다시 재개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관을 찾아가는 대신 역촌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마을 봉사자들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였다.

역촌동 주민자치회 신재교 회장은 사업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이미용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 이번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역촌동 김현중 동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역촌동도 어려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내 방역활동과 지역주민의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