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 극복, 사랑의 마스크 2000개 전달

- 전주시 서전주청년회의소, 8일 중국 소주시청년연합회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2000개 전주시에 기탁

2020-06-09     김상철 기자

[서울시정일보] 전주지역의 한 봉사단체가 자매결연 단체인 중국 소주시의 청년연합회로부터 마스크를 후원받아 전주시에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마스크 2000개 전달_서전주JC 마스크 전달 (사진제공 - 전주시)

8일 전주시 서전주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중국의 소주시청년연합회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2000개를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중국의 확진자가 8만 명이 넘는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소주시청년연합회에서 전주를 응원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기증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마스크 2000개 전달_서전주JC 마스크 전달 (사진제공 - 전주시)

최진규 전주시 서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주신 데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공동체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마스크를 기증해주신 중국 소주시와 서전주청년회의소에 감사드리며 기증된 마스크는 소중한 곳에 전달하겠다면서 전주시도 위기 속에서도 서로 돕고 협력하는 상생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곤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소주시와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문화예술·체육 분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