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이슈] 서울 관악구, 인권위원회 발족

법조계, 아동·여성·장애인분야 등 인권 소양 및 경험 풍부한 전문가 13인 구성

2020-05-27     강희성 기자
▲ 관악구, 인권위원회 발족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2019년 9월24일 제정·시행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악구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위촉식을 가졌다.

관악구 인권위원회는 인권에 관한 소양과 경험이 풍부한 법률 아동·청소년 여성 이주민 장애인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며 22. 5. 24.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주요 역할은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 정책을 심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이다.

구는 25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인권업무 경과보고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을 진행했다.

관악구는 인권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구정업무 전반에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인권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 우리 구의 모든 주민의 인권이 존중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관악구를 위해 인권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