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 "백운저수지 주변 옛 오솔길" 정비

- 끊긴 옛 길을 복원하기 위해 면민들이 뜻을 모아 동참 - - 백운저수지 주변(당저 앞 산) 둘레길 조성 첫 발걸음 떼어 -

2020-05-13     염진학 기자

[서울시정일보] 광양시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재현)는 지난 12일 주민자치위원, 사회자생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백운저수지 주변(당저 앞 산) 오솔길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솔길 정비는 백운저수지 조성으로 인적이 끊긴 옛 길을 복원하기 위해 면민들이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 백운저수지 주변 옛 오솔길 정비

봉사에 참여한 면민들은 예전 이길을 따라 학교 다녔던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금 이길이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둘레길이 될 수 있도록 백운저수지 제방에서 시작하여 약 1km 구간의 잡목과 낙엽을 제거했다.

서재현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주민자치위원과 사회자생단체장들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봉사활동은 봉강면의 오랜 숙원인 백운저수지 일주 산책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 백운저수지 주변 옛 오솔길 정비

김필석 봉강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백운저수지가 누구나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61년 축조되었으며, 현재는 수려한 경관과 인근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으며, 물놀이장과 오토캠핌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