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정호' 성폭행 혐의 경찰 발표 후... '4번 타자' 선발 출장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

2016-07-07     최봉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1안타를 쳤다. 이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8-1로 꺾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폭력 혐의가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7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조시 해리슨(2루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에릭 크라츠(포수), 제프 로크(투수)의 라인업으로 왼손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를 상대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왼손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다. 올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강정호는 경찰의 성폭행 혐의 조사 발표가 나온 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