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행정]“30% 할인가로 만나세요” 서울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내년 1월 16일 구청 주차장 … 3만원 이상 구매자 2020명에 선착순 쌀 500g 증정

2019-12-31     고정화 기자
▲ ‘2020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전단지

[서울시정일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서울 강남구가 내년 1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0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강남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농협중앙회 추천을 받은 경기도 광주시·전남 나주시·경남 고성군 등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한다.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버섯·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202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한다.

관내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당일 무료배송, 타 지역은 ‘현장 전국택배서비스’을 통해 유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로 이날 구청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22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현장구매가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1월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함께강남-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강남구는 매년 명절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연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기분 좋은 장터 개최로 ‘품격 강남’다운 상생 정신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