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는 교류캠프

김천시 청소년 초청, 고성군, 보성군, 당진군 방문, 주요 명소 및 문화탐방 실시

2011-07-19     황권선기자
4.19묘지 참배
여름방학을 맞아 강북구 청소년들과 자매결연도시 청소년들간 우정을 나누는 교류 캠프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 자매결연지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교류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간 공감대 형성, 자치단체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이 2박3일동안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우애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는 매년 자매결연도시간 상호 방문을 통해 운영되며, 올해는 김천시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당진군, 고성군, 보성군엔 강북구 청소년들이 방문하게된다.

초청캠프는 7. 27(수)~7. 29(금)까지 2박3일동안 진행되며, 강북구와 김천시 청소년 각 20명씩 총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립 4.19민주묘지, 이준 열사 묘소, 봉황각, 솔밭공원 등 강북구를 명소탐방과 서울 역사 박물관, 롯데월드 방문,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하게된다. 서로간 어색함을 털고 우정을 다지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모둠활동, 공동체 활동 등도 틈틈이 진행된다.
방문캠프는 7. 20(수)~7. 22(금)엔 강원도 고성군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7. 27(수)~7. 29(금)엔 충청남도 당진군에서 진행된다. 방문캠프에서는 해양체험, 갯벌체험, 영농체험 등 도시별 특성에 맞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명소탐방,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된다.

강북구청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에 건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