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리아둘레길 걷기 1500여명 참가해 성료

- 해룡면 와온 소공원에서 ‘순천만 노을 콘서트’ 마련해 감동 선사 - -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별량면 용두 마을까지 약 29.4km가 해당 -

2019-10-10     염진학 기자

[서울시정일보]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도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리아둘레길 순천시 구간 홍보를 위해 추진한 코리아둘레길 순천시 걷기행사를 걷기 동호인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에 이어 105일부터 6일까지 12일간 두 번째로 추진한 걷기행사에는 순천만 갈대와 노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해룡면 와온 소공원에서 순천만 노을 콘서트를 특별 이벤트로 마련해 감동을 선사했다.

코리아 둘레길 행사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km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천시 구간은 남파랑길 1,700km 중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별량면 용두 마을까지 약 29.4km가 해당된다.

 

순천시에서는 코리아둘레길 홍보를 위하여 지난 81회차 행사에는 순천만을 배경으로 와온 해변, 용산전망대, 순천만생태공원 등의 코스로 진행했고 이번 행사에는 순천만생태공원에서 출발해 화포 해안길 등 코리아둘레길 순천시 전 구간을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코리아 둘레길 행사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2차례의 행사를 통하여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우리시만의 고유한 자연생태 자원인 순천만과 코리아둘레길이 잘 알려 지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