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공식입장, '더 킹' 출연 "결정된 것 없다"

2019-06-10     김수연 기자
(사진=정은채 인스타그램)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배우 정은채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 출연진 물망에 올랐다.

10일 정은채 측 관계자는 '더 킹' 출연과 관련해 "미팅을 한 것은 맞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대본을 받은 것도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새 드라마 '더킹'은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은채는 '더 킹'에서 구서령 역을 제안받은 상황이다. 구서령은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로,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여성이다.

현재 '더 킹'에서는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정은채, 손석구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더 킹'은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

한편 정은채는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리턴', '손 the guest', 영화 '역린', '더 테이블', '안시성'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