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축제]서울 노원구, 8일 오후 12시부터 중계근린공원서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 열어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단오부채 그리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 마련

2019-06-03     고정화기자
▲ 지난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 개최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민속명절 단오를 맞이해 오는 8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풍물놀이 한마당은 사전마당, 중간마당, 본마당으로 나뉘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사전마당으로 공원 놀이마당 곳곳에서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투호놀이, 단오 부채 그리기, 수리취떡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원문화패연합의 길놀이로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 후 본마당에서는 구립민속예술단,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등이 참여해 길놀이, 경기민요, 사물놀이, 화전무, 기악, 남도민요 등 다양한 민속 공연을 선보인다.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노원놀이마당, 노원문화패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민속명절 단오를 맞아 지역 공동체 속에서 세시풍속을 경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