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미래와 한국 경제의 미래는 같아...4차산업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에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

작년에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 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2019-06-02     황문권 기자

[서울시정일보] 삼성은 1일 화성사업장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전자 관계사 사장단과 회의를 열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 및 강구를 위한 회의였다. 

이 부회장은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초격차를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50년간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 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작년에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 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또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에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와 계획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남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정하고, 동시에 수백 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사장들도 공감하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