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복잡한 표정

2019-04-14     김수연 기자
폴킴 (사진=MBC)

 

폴킴 이승윤에 보컬 조언
폴킴 이승윤 자신감 북돋아줘
폴킴 아버지의 유일한 연예인은 이승윤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이승윤이 노래를 배우기 위해 폴킴을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승윤이 폴킴을 찾아가 특별한 보컬 교육을 받았다.

먼저 '복면가왕'의 무대에서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보일 예정인 이승윤은 폴킴을 직접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이에 폴킴은 "아버지의 유일한 연예인"이라며 이승윤을 반가워했다.

이승윤은 고마워하며 조심스레 방문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폴킴의 노래를 부를 계획”이라며 노래를 배워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폴킴은 흔쾌히 수락하며 “생각해둔 노래가 있냐”고 물었다. 이승윤은 “생각해둔 것은 없지만, ‘너를 만나’가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폴킴은 즉석에서 불러볼 것을 요청했다. 이승윤은 ‘너를 만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승윤이 두 소절쯤 부르자 현석 매니저는 폴킴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폴킴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노래가 끝나자 이승윤은 “연습할 때와 다르다”며 민망해 했다.

폴킴은"이 곡은 부를 때 숨이 많이 가빠진다. 음정이 낮기 때문에 호흡 관리가 어려운 곡"이라며 "노래 할 때는 침착한 모습이 필요하다. 차분하게 음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폴킴의 맞춤형 솔루션을 새겨들은 이승윤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윤 매니저 역시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