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에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실시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 지급

2019-04-08     고정화 기자
▲ 은평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는 아동수당법이 개정되어 올 4월부터 만 6세 미만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전했다. 기존의 아동수당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지급됐으나, 4월부터는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기존 미신청자 및 지급 제외된 아동이 1~3월 중 신청해 4월부터 수당을 받게되며, 1~3월분도 소급되어 지원받게 된다.

과거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제외되었던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 해당 공무원이 직권신청을 추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단, 아동의 국외 체류 기간이 9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입국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원하도록 연령이 확대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수당이 보편적 지급인 만큼, 현재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할 것을 독려했다. 아동수당 관련 문의는 은평구청 보육지원과 드림스타트팀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 아동복지담당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