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설 맞아 예산 6,677억 원을 조기집행

설을 맞아 업체에 운영자금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1,533건의 수정계약을 체결

2019-02-07     황문권 기자

[서울시정일보] 방위사업청은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일 까지 집중지출심사기간을 운영해 6,677억 원을 집행, 당초 목표했던 5,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기업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을 맞아 업체에 운영자금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1,533건의 수정계약을 체결하고, 집중지출심사기간 동안 대금청구를 24시간 접수하고 심사 및 지출 기간을 2일 내로 단축한 노력의 결과이다.

자금지출현황을 보면 계약규모가 큰 대기업은 250여 건을 신청해 5,532억 원을 지급하고, 중소기업은 1,350여 건을 신청해 1,145억 원을 지출했다. 지출 건수로는 중소기업 신청 건이 약 85% 수준이고, 대기업에 지급한 금액도 설전에 협력업체 및 외주업체에 지급이 예상되어 중소기업의 설 연휴 전 자금마련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