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스포, 내용과 딱딱 맞아떨어져

2019-01-12     김수연 기자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스포일러가 유출된 가운데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카이 캐슬'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을 담은 일명 '스카이캐슬 스포'가 확산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스포' 게시자는 의문의 죽음으로 타살 가능성이 높은 혜나(김보라)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우주(찬희)는 습관적인 자해를 이수임(이태란)에게 들킨 후 입시를 포기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우양우(조재윤)의 불륜, 영재(송건희)의 재수와 의대 합격, 김주영(김서형)의 죽음, 차민혁(김병철)과 노승혜(윤세아)의 이혼 등 놀라운 추측이 담겨 있었다. 예서(김혜윤)가 의대에 합격하지만 강박증 문제로 정신병원을 다니게 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총 13가지 중에 이미 우주가 혜나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다는 내용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스카이 캐슬 스포'. 게시자의 추측이 어디까지 맞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스카이 캐슬'은 우주의 19살 생일파티가 열린 날 밤 갑작스레 혜나가 추락하고 스카이 캐슬의 주민들이 모두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지막 회까지 총 5회를 남겨 둔 '스카이 캐슬'이 '스카이 캐슬 스포'와 맞물리는 결말로 끝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