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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여당에 도정 추진 예산․입법 지원 요청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여당에 도정 추진 예산․입법 지원 요청

  • 기자명 박순도 기자
  • 입력 2021.05.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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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남 목표, 메가시티 권역별 균형발전전략 정부 정책화 필요”

[서울시정일보 박순도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도정에 대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3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정호 도당위원장(김해을)과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김해갑) 등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 이종호 부의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지사와 박종원 경제부지사, 주요 현안 소관 실국본부장이 자리했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부경남KTX, 가덕도신공항,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광역철도계획, 제조업 스마트화 및 당초예산 10조 원 등 주요 도정 성과를 설명하며 여러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여당 의원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남도의 올해 핵심 과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지금처럼 수도권 인구집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라며 부울경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이 권역별로 수도권 같은 경쟁력을 갖는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어내는 것은 경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국가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한 김 지사는 아직까지는 초광역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이 정부의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정부 창원의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은 도정 성과에 대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육해공 트라이포트를 통한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 등 경제적 토대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초집중을 막고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최근 조선, 자동차, 정밀금속, 항공우주산업까지 ICT, 5G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돼 스마트 제조, 스마트 물류산업으로 탈바꿈, 새롭게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김 지사가 추진하는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 부울경메가시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당정협치를 강화하고 예산과 입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김 위원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조영진 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에 이어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권역별 초광역협력 적극 지원, 항만·공항·철도 연계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및 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주요 현안사업>

 

권역별 초광역협력 적극지원 항만·공항·철도 연계 동북아 스마트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및 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 남해안·남중권 등 영호남 상생협력 및 국가균형발전 지원 남부권 광역관광벨트 경남사업 적극 반영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권역별 확대 및 집중 육성 상생형 지역일자리 재정지원 제도 개선 조선산업 위기 지원 및 경쟁력 강화 항공 제조산업 조기회복 및 특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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