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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구정]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개최

[이슈구정]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개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4.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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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오후 5시 ‘유리상자 박승화 & 여행스케치 남준봉 듀오 콘서트’

▲ 서울 성북구,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핫플레이스 문화복합시설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내 4층 320석 규모로 개관하는 꿈빛극장은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고려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코로나19로 심신의 피로감이 쌓인 주민에게 힐링을 안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의 첫 공연은 바로 대중음악 콘서트이다.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감미로운 가사와 멜로디로 잘 알려진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별이 진다네’,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따로 또 같이’ 공연으로 함께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두 뮤지션의 듀오 콘서트의 하모니는 4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탁월한 연주력과 다양한 표현력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리사이틀도 준비됐다.

한수진은 예후디 메뉴힌 음악학교, 퍼셀 음악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음악학을 수료했다.

런던 왕립음대 대학원을 졸업 후 세계적인 권위의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한수진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연주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고은주 작가의 원작 ‘그남자 264’를 각색한 연극 ‘264, 그녀가 말하다’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에서 놓쳐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청포도’, ‘광야’로 잘 알려진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소재로 그를 기억하고 있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264, 그녀가 말하다’ 공연은 4월 30일 5월 1∼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네이버 폼 설문조사 제출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도 꿈빛극장을 찾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재미와 교훈까지 모두 얻을 수 있다.

돌아오는 가정의 달 5월, 코로나19로 특별한 추억 쌓기가 어려운 이 즈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 강남-강북 간 문화예술시설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가 길음뉴타운에 건립됐다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복합시설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를 알리고 주민의 문화갈증을 안전하게 해소해 드리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세심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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