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구수한 윤석열"...20대 자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까?
[신간] "구수한 윤석열"...20대 자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까?
  •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 승인 2021.04.1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잠룡에서 비룡으로, 윤석열 전 총장!
대다수의 여론 조사에서 대권 지지도 1위의 인간 윤석열은 자유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으로 난세와 혼돈의 자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까?

이책은 윤석열의 정치적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은 다시 희망을 가져도 좋은가? 〈구수한 윤석열〉은 이 호기심에서 출발한 책이다.

한 사람의 오랜 생각과 앞으로의 행보는 켜켜이 쌓인 그의 행적에서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법. 이 책은 윤석열의 정의가 무엇인지, 정치인의 포부를 묻는 책이 아니다.

무엇이 윤석열의 정의의 근간을 이루지를 엿보는 책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패완판’의 이상한 나라를 살고 있는 수많은 엘리스 중의 한 명인 방송 작가가 윤석열 생각의 근본을 이루는 뿌리를 찾아 나섰다.

〈구수한 윤석열〉은 검사로서 살아온 길을 담기에 앞서, 윤석열의 집안 내력과 유년시절, 청년시절을 통해 윤석열의 소신과 원칙, 신념의 근간을 찾으려 한다. 작가는 일찍이 2020년 봄부터 작업을 시작해 검사 윤석열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모든 이야기는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끊겨버렸다. 작가는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처럼국정원 댓글 사건 이전의 윤석열을 알고 싶었다.

작가는 어렵게 접촉한 서울 법대 79학번 동기들을 어렵게 설득해 윤석열의 일화들을 알게 된다. 그 일화들은 너무나 평범한 청년의 좌절과 고민, 그러나 지금의 윤석열이 가진 비범한 소신과 원칙, 그리고 소신의 단초를 엿볼 수 있다.

■목차
☆1장 거침없이 바르게 살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을 싸움의 시작
질때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 아냐.
부당함에 맞선 소리없는 싸움

아름다운 원칙
윤기중 교수님 아들이라면 이해됩니다.
원칙은 누구에게나 공명정대해야 한다.
범생이 중의 범생이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하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플라시도 도밍고? 율라시 석밍열!
윤석열과 고고춤을?
칠방미인 윤석열
8전 9기, 신선 같은 고시생
윤석열의 힘 53
외할머니의 덕
바르게 살자

☆2장 유명한 무명용사

권력과의 전쟁①: 서막
35세 초임검사
권력과의 전쟁: 서막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검사
방황하는 중년검사? 변호사? 검사!
변호사로 변신한 윤석열
다시 검사로 돌아오다

권략과의 전쟁②: 검은 돈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수사해 해 - 불법 대선자금

구속아니면 사직하겠습니다. - 현대기아자동차 비자금사건

권력과의 전쟁③: 외압
윤석열의 항명
국감장에 던진 핵폭탄
유배, 깨달음의 시간
나를 지키는 것은 오로지 ‘법’
유배생활의 시작
나의 친구, 박진
다시 돌아온 윤석열의 칼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입니까?
구속된 삼성의 총수
90일간의 특검 종료
놀라운 하느님의 섭리?

☆3장 네버다이 윤석열
원칙을 지킬 용기

검찰의 꽃,서울중앙지검의 수장이 되다
정치보복 수사라는 프레임
윤석열 사퇴가 검찰개혁?
우리 윤총장님’에서‘악당’으로
조국 수호가 검찰개혁?
여론전이 만든 슈퍼빌런(super villain) 윤석열

■사족 : 엿과 장미꽃
윤석열 퇴출 작전
수상한 인사
식물총장이 되다
수사지휘권 박탈의 빈약한 명분
때릴수록 큰다
범죄자가 쏘아올린 추미애의 두 번째 수사권지휘 발동
사건 뭉개기 VS 중상모략
수사지휘권 발동, 위법 VS 합법

■윤석열은 대학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퍼마시고 ‘고고장 미팅’을 주선하고 'YMCA'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당시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적당히 평범한 대학 시절을 보냈다. 3대 테너를 방불케 하는 노래 실력으로 윤라시도 석민열이란 별명을 얻고, 강골검사의 면모와 달리 술 자리에서는 2~3시간씩 ‘썰’을 푸는 수다쟁이의 면모는 전직 대통령 2명과 대기업 총수 2명을 구속한 강골 검사의 이미지와는 쉽게 합쳐지지 않는다.

친구의 인도로 카톨릭신자로 영세를 받지만 누대 불교신자인 노모가 돌아가실 때까지만 절에 다닐 정도로 효심도 지극하다. 검찰총장이 되고나서도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즐기며, 강아지 고양이 밥도 직접 만들 정도로 정도 많다.

9번 시험에 떨어지면서도 좌절하지는 않을 정도로 의지가 굳지만, 때때로 철학관을 찾아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알아보곤 하는데서 평범한 한 청년을 본다. 사법시험 2차 시험을 사흘 앞두고 친한 친구의 함진아비를 해주러 먼 지방도시까지 원정을 가는 낭만과 엉뚱함도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 한국 정치에서 소외된 20대 30대의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할 능력도 있다.

서슬 퍼런 5공 정권 당시 현역 전두환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뒤 강원도로 피신하고, 동요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를 부르며 여학생을 불법 검색하던 사복형사를 몰아내는 모습에서 ‘법치’와 ‘상식’ ‘정의’에 대한 윤석열의 소신이 드러난다. 시래기가 거친 찬바람을 맞아야 그 구수함이 더해지듯, 번번이 떨어지는 사법시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친구들의 길흉사를 챙겼던 그에게서 〈구수한 윤석열〉의 자잘한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구수한 윤석열〉에는 어렵게 구한 윤석열의 유년 시절, 청년 시절 사진이 몇 장 들어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는 윤석열과는 달리, 대부분의 단체 사진에서 윤석열은 항상 뒷전에 숨어 있다.

나서기 싫어하고 공은 남에게 넘기고 본인은 헌신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그게 윤석열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석열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단계라 생각되면 분연히 일어서고, 일단 일어서면 좌중을 압도할 뿐 아니라 전국면을 뒤집어 엎는 힘과 카리스마가 있다. 이미 윤석열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했으니 일어선 셈이다. 첫 걸음만 남았다.

■서평

〈구수한 윤석열〉에는 어렵게 구한 윤석열의 유년 시절, 청년 시절 사진이 몇 장 들어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는 윤석열과는 달리, 대부분의 단체 사진에서 윤석열은 항상 뒷전에 숨어 있다. 나서기 싫어하고 공은 남에게 넘기고 본인은 헌신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그게 윤석열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석열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단계라 생각되면 분연히 일어서고, 일단 일어서면 좌중을 압도할 뿐 아니라 전국면을 뒤집어 엎는 힘과 카리스마가 있다. 이미 윤석열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했으니 일어선 셈이다. 첫 걸음만 남았다.

〈구수한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원하는 모든 이가 읽어봄직한 책이다. 오랜 세월 쌓아온 생각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을 정립해 온 윤석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 가치관과 생각이라면 우리에게 더 없이 든든하지 않겠는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살아온 윤석열의 근간을 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