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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정] 힐링걷기.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다

[노원구정] 힐링걷기.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4.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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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건강도시 노원 구현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의 지난해 ‘걷기 실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원구,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아
노원구,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아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8.4%로 서울시 전체 53.2%에 비해 15.2%가 높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했다.

2017년 조사에서 서울에서 최하위였던 걷기 실천율이 급격히 향상된 것은 구의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구민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가장 먼저, 지난해 5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건강생활의 기본인 걷기 실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구는 지역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걷기 인프라 구축에 적용했다.

서울 둘레길 제1구간인 수락-불암 코스를 안전하게 재정비하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불암산과 영축산에 순환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변도 마찬가지다.

당현천과 중랑천 등 관내 하천 옆 산책로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학교 앞, 주요 보도, 육교의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보행환경도 안전하게 개선해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했다.

다양한 테마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춘선 숲길 걷기, 노원 명품길 걷기, 당현천 달빛 산책 등 다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구민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노원구의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 대비 각각 6.2%, 8.6% 감소했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연 아파트 인증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알코올 등 4대 중독 고위험군을 빠르게 발굴해 노원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리한다.

노원구민의 우울감 치료를 위한 사업들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울증 경험률이 4.9%로 서울시 6.3%보다 낮았다.

불암산 힐링타운을 조성해 나비정원, 철쭉동산, 정원지원센터, 전망대, 경춘선 불빛정원, 당현천 음악분수 등 일상 속 힐링 공간 조성이 큰 역할을 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2년 연속 건강도시협의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면적의 62%가 녹지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가진 힐링 도시”며 “구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환경들을 마을 곳곳에 조성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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