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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은평구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1.03.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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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입소자·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 실시
접종 대상자 중 희망자 458명 접종 완료…하루빨리 일상 복귀 기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1일 관내 노인요양시설 15개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으로 1차로 32일부터 310일까지 9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접종동의자(전체 인원의 95.7%) 458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완료하였고 2차 접종은 5~6월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날 접종을 한 은평구 진관동 소재 붓다마을 요양시설의 한 관계자는 첫날이라 떨리는 마음도 있었는데 은평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구청 직원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맞을 수 있었고 코로나 종식을 향한 첫걸음의 현장에 함께하여 영광이며 마스크를 안 쓰는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가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날 접종을 한 마추미실버케어 응암점(은평구 응암동)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독감 예방주사보다 근육통어지러움 등 증세가 더 힘들다는 것을 공지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접종 후 어지러움 증세로 강북삼성병원을 내원한 신사동 소재 OO요양원의 한 종사자에게는 진료비를 접종자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청구 접수하도록 안내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보호자 면회나 외출이 어려워 우울한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매주 코로나19 선제검사까지 실시하고 있어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피로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이라는 돌파구가 생겨 다행이다라며 하루빨리 많은 국민이 코로나 항체가 생겨 마음 놓고 어르신들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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