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는 관악구의 가족친화정책에 발맞춰 연일 계속되는 집콕 육아로 지친 부모를 위한 도서관 중심의 맞춤형 육아지원서비스‘맘스타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 관악형 맘문화의 시작! 맘(Mom)스타트
○ 최근 ‘조동(조리원 동기)’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산후조리원과 문화센터, 맘까페를 중심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모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관악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도서관의 영유아 대상 주력사업 중 하나인 ‘북스타트’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2021년 ‘맘스타트’ 서비스를 새롭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에 취약한 0~7세의 어린 자녀를 둔 보육가정의 안전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엄수한 가운데 3월부터 동일 연령층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동아리 운영뿐 아니라, 부모교육 특강, 독서지도 프로그램, 책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육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특히 외출이 어려운 가정에도 문화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하여 자녀 보육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역사회 맘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 문화역세권, 집에서 만나는 맘(Mom)대로 택배
○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코로나블루에 시달리는 보육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집에서부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택배를 활용한 안심 자료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 신청 대상은 관악구 통합도서관 회원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1인)이 해당된다. 임신, 육아 관련 도서 정보와 함께 찾아가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심리적으로 지친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관악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시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구민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U-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외에도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서대출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단체대출과 더불어 동화구연, 독서 지도, 책놀이 프로그램 등 민간 어린이시설과 연계한 ‘책 친구’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차민태 대표이사는 “외출이 자유롭지않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고민은 비슷할 것”이라며 “올해도 독서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독서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맘스타트’와 ‘맘대로택배’ 서비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플러스팀(02-828-5839)로 문의하면 된다.